난소나이검사(AMH) AMH수치 2점대→3점대 변화, 2년간 이노시톨 먹어본 후기

난소나이검사(AMH검사) 후기

 

1. 난소나이검사(amh검사) : 남아있는 난자의 양을 확인하는 검사

난자의 양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려줄뿐, 난자의 질은 모르는 검사

 

난소나이검사(AMH)는 난자 내에 성숙할 예비 난포가 얼마나 존재하는지를 추정하는 검사인데요,

간단히 말하면, 앞으로 나올 수 있는 난자가 얼마나 남았는지를 보여주는 검사라고 볼수 있습니다.

 

※ amh수치는 난자의 양을 추정하는 것이지 난자의 질을 알려주는 검사가 아닙니다!

amh수치가 나이에 비해 많이 높게 나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일 확률이 높아지고, 난자의 질이 저하될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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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MH 2.64 → 3.61로 변화한 이유는?

저의경우 첫 난소나이검사 결과가 2.46 (30대 후반)으로 나왔었습니다.

그때 제 나이가 30대 초반일때라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나 AMH수치를 올려줄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

다급하게 난자 질에 도움을 준다는 이노시톨을 주문해서 먹어봤었는데요,

 

근데.. AMH 수치는 확 못올리는거 아시죠..? 😂

 

AMH(Anti-Müllerian Hormone) 수치는 난소에 남아 있는 난자의 "양"을 반영하는 지표라서,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평생 사용할 난자의 개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난자의 '수' 자체를 늘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노시톨이 AMH 수치를 ‘올린다기보다는’,
AMH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사람(다낭성난소증후군)에게 정상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갑자기 AMH 수치 상승

 

약 3~4개월간 이노시톨을 섭취하던차에
2024년 3월에 재검사를 받았고, AMH 수치가 3.61로 나왔습니다.

 

■  AMH 수치 변화 기록

2023.12     : AMH 2.46

2024.03.07 : AMH 3.61

2024.12.07 : AMH 3.43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AMH 수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이고,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셨기에

처음 검사가 잘못 나왔던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에 초보 간호사분이 채혈을 조금 어색하게 진행하셨던 것도 기억나고,
검사를 받았던 시기가 유독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AMH 수치가 낮게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첫 결과를 계기로 경각심을 가지고 난소 건강 관리를 시작하게 된 점이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AMH 수치는 자연스럽게 조금씩 감소하게 되고

남아있는 난자의 양은 늘릴수 없지만,

난자의 질을 최대한 좋게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관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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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낭성난소증후군, 난자 질 개선에 좋은 미오이노시톨

저는 오은영 선생님이 광고하는 락티브 이노시톨이 잘맞았어서 정착했는데요,

처음에는 어떤 브랜드것이 더 잘맞을지 모르니 1개월분으로 여러개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락티브 이노시톨의 경우,

가격이 조금 비싼 게 단점이지만 맛이 있어서 손이 잘 가더라고요.

상큼한 레모나 맛이라서 식후 디저트 느낌으로 상큼하게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2년간 내돈내산으로 꾸준히 떨어지지 않게 쟁여두고 먹고있는 중인데,

임신 전까지 계속 먹을 생각입니다.

 

+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양제는 공식사이트에서 주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한 번 네이버스토어 저렴하게 파는곳에서 주문했었는데
보관상태가 별로였던건지 이노시톨 맛이 쇠맛처럼 나더라구요.

 

아까워서 다 먹긴 했는데 조금 찝찝했습니다.
영양제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공식몰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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